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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란 것을 산이나 바다에 비유해서 표현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거나 들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중 바다에 주목하면서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항해라는 것으로 비유하며 바다를 이해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삶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아직 인생의 좌표를 찾지 못하셨거나 삶 가운데 지쳐계신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1. 로랑스 드빌레르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라고 불리는 로랑스 드빌레르는 인생을 제대로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중적이면서도 박식한 철학 도서들을 집필하면서 일생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철학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존에 인물 철학을 다루었다라면 이번 책에서는 자연을 다루면서 자연이 주는 철학적인 것과 가르침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철학이 필요하다라는 것 즉 철학을 한다라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이 부분에서 저자는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바로 철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막연히 생각할 때 철학자들의 사상은 어렵다 혹은 굳이 내가 철학이란 것을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할까라는 사고를 지니셨던 대다수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그런 선입견을 털어버리고 우리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바로 지금 이 시간 여러분은 철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모든 삶은 흐른다

 

여러분의 하루 혹은 일상은 어떠하신가요?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첫 느낌과 바로 떠오른 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 쉼없이 달려가는 삶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느끼는 삶의 현주소가 아닐까요? 저자는 우리에게 삶의 여정을 제대로 항해하기 위해서 바다를 이해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바다라는 곳은 생이 시작되며 끝나는 곳이고,해가 뜨기도 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또한 누군가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한 바다는 한결같아 보이지만 한결같지 않은 곳이라는 표현 등을 통하여 우리의 인생과 연결 지어 바라보고 있습니다.우리 인생의 수많은 역경 속에서 그리고 삶의 여정 가운데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고매일 매일의 시간 동안 단 하루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며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지만 결국 지나고보면 다 괜찮다는 것.인생의 모든 것들이 바다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라는 것을 막연해 보이지만 이 책을 익으면서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3. 당신에게 바다가 건내는 말

 

삶이라는 여정을 걸어가는 모든 이에게 저자의 메시지는 위로가 되며 따뜻함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삶은 멀리서 보면 한 덩어리 같고, 가까이서 보면 조각 모음이라는 표현에서 엿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언론이나 기타 대부분의 경우에서 삶을 언급하는 경우 누군가의 생애의 전부를 다루고 이야기하고 있음을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표현처럼 누군가에게 있어서 삶은 오늘이 전부 혹은 지금 이 순간이 전부일 때도 있다는 것에 자연스레 공감과 위로를 같이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바다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건네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바다라는 자연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난의 순간도, 기쁨의 순간도 모두 인생이라는 사실을, 더 나아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은 그 순간조차도 우리의 삶의 순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저자의 메시지가 직설적인 현실직시로 끝나는 것은 아니고, 그런 순간조차도 우리에게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말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도 그리고 우리가 자고 있는 순간조차도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물결치며 흘러가는 바다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삶 또한 자연스럽게 물결치며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말입니다. 이 책을 덮으며 가까운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며 저자의 글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저자의 감동적인 이 글을 여러분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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