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입시를 준비하는 이에게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과 같이,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 신입 직원이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과 같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멘토이자 선생님이 있다라면 여러분이 계획한 사업가의 길은 좀 더 순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는 모든 분들이 읽어보셔야 할 필독서 소개해드립니다.
1. 김승호 회장에 대하여
김승호 회장은 현재 SNOWFOX GROUP의 회장이며, 전 세계 총 11개국에 총 3000여 개가 넘는 유통만과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100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는 그룹사로 키워낸 인물입니다. 여기 까지만 보면 그냥 우리와는 너무 다른 세상에 살아가는 인물 같아서 그의 말을 굳이 우리가 들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에 대하여 좀 더 들어보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3세부터 17년 동안 7개 사업을 하면서 모두 실패를 경험했었고 마흔 살에 80만 달러짜리 식품업체를 전 재산이었던 2.300달러를 주고 매달 5만 달러씩 갚는 조건으로 인수하면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물론 80만 달러짜리 식품회사를 현실 가능한 범위 내의 조건으로 협상해서 인수하는 것도, 그리고 7번 실패했어도 도전하는 용기도 모두 남다른 그의 역량일 것이며, 그 회사를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키워낸 것까지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으며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미 2015년부터 3.000여 명의 사업가를 준비하거나 사업을 시작한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하는데, 물론 대면 수업이나 강의가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김승호 회장의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사장학개론
이 책은 이미 예판 당시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도서입니다. 즉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저자의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믿고 구매한다라는 것인데요. 이 책은 개인적으로 단순한 책 이상의 경영학 교과서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돈버는 방법이나 성공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장 놓치기 쉬운 장사와 사업에 대한 개념부터 서두에 짚어주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내가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진짜 사업인지 아니면 그냥 장사를 준비한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이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로 무턱대로 준비하다 보면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히 인지하고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며 본인의 경험과 더불어 그동안 3.000여 명의 제자들을 대하면서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장의 마인드와 직원들에 대한 견해 그리고 단계별 마인드까지 어느 한 챕터도 소홀히 읽을 부분이 없는 핵심만 담겨있는 정말 중요한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하면 저자의 강의를 들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겠지만, 저자가 강의하는 느낌이 책이 녹아있어서 책을 읽고 있는 것이지만, 나도 모르게 강의에 참석해서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깊이 매료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3. 경영철학의 집대성
이 책은 한 권의 책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자의 경영철학의 집대성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총 6장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대상에 맞게 집중해서 볼 수 있게 구분해 놓았기에 한 번 다 읽고나서 나에게 맞는 필요한 부분은 다시 찾아서 몇 번이고 정독하며 읽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1장은 서두에 이야기한 것과 같은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하게 배워야 할 것들과 생각해야 할 것 들에 대한 주제들, 2장은 오래 지속적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주제들, 3장은 직원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과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들, 4장 그리고 5장은 사장을 넘어서 기업인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6장은 사장이 되려는 꿈을 가진 모두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사장을 준비하는 이나 현재 사장이거나 혹은 기업인이거나 아니면 아직은 아무런 단계는 아니지만 언젠가 사장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며 경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자각하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막연히 나는 안된다라고 생각하고 꿈을 접으려는 이에게는 응원이 메시지이며, 허황된 꿈을 가지고 가볍게 시작하려는 이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책이고, 현실에 안주해 있는 사장들에게는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직원들과 여러 문제로 낙심해 있는 사장에게는 위로가 되어주는 그런 책이기에 한 번쯤 읽어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