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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그것을 강조하며 살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나와 나 사이의 소통이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나와 나 사이의 소통이란 것 자체가 낯설고 어색하게 다가오는 분들이라면 이 책 내면소통을 반드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1. 내면소통
모든 소통의 핵심은 내면소통이며, 뇌 발달에 있어서 내면소통의 중요성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면소통 즉 나와 나 사이의 소통이라는 것의 개념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살펴보면, 저자가 본 책에서 강조하는 마음근력이라는 것의 기초이며, 명상이라는 것을 통하여 올바른 내면소통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의 효능을 단순히 저자의 이야기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국내의 유명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과 뇌과학자들의 공동 연구 진행을 통하여 그리고 그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함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요가를 떠올리는 분도 계실 수 있고, 그냥 무념무상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하여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것들을 우리에게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보다 보면 우리가 생각하던 명상이라는 것이 우리 스스로 너무 제한적으로 판단한 것은 아니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2. 삶의 변화를 가져오다
우리가 이 책을 읽는 이유,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이 있다라면 바로 삶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좋은 책이라고 인정받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냥 좋은 내용과 미사어구들이 가득할 뿐 정작 나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그 책이 과연 좋은 책일까요? 정말 좋은 책은 바로 직접적으로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삶이 변화된다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의 생각의 틀을 완전히 전환시켜 준다라는 것이기에 결코 흔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사례 중 하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NC다이노스라는 프로야구팀의 현역 선수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대상으로 마음근력 훈련을 실행한 결과 경기력 향상에 일조하였다고 하며, 더 나아가서 연세대 야구팀이라는 곳의 멘털 코치로 활동하게 되었을 때 50% 정도의 승률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구라는 것이 좋은 투수에 따라 승률이 달라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적 요인들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서로 다른 팀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었다는 것과 그리고 1개월의 승률이 아니라 한 시즌의 승률에서 80%대라는 건 평균적으로 굉장히 기복을 타지 않고 안정적인 성적을 가져갔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마음근력 훈련
몇 가지 사례들을 통하여 저자는 우리에게 마음근력이 필요한 이유와 더불어 세 가지 마음근력의 뇌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뇌라는 것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부터 조금 높은 수준의 지식까지 우리에게 전달해주면서 결과적으로 내재적 질서와 그것에 따르는 내면소통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들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에 이런 분야들에 관심이 덜한 나 같은 독자들에게는 조금 힘들게 느껴지는 고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용어들과 굳이 내가 여기까지 알아야 할까라는 생각들이 들 무렵 저자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내려가다 보면 명상의 단계를 넘어 저자가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마음근력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였는지에 대하여 공감하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세상을 바꾸는 힘 그리고 나를 바꾸는 힘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는 마음근력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마음근력이라는 것을 키웠을 때 정신건강과 신체적 건강 및 성취역량이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모두 마음 근력을 한 번 키워보는 것 도전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