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리뷰 | 우주 멸망 직전 농담을 던지는 소설이 있다고요 SF 소설은 보통 무겁고 진지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주, 외계인, 인류의 운명 같은 단어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비장한 분위기를 떠올리잖아요. 근데 이 책 첫 장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어요. 지구가 멸망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거든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코믹 SF라는 장르를 처음 만들어낸 작품이에요. 원래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했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소설로 나왔고, 이후 영화, 게임, 연극까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지구가 우주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철거된다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설정으로 시작해요. 거기서 살아남은 평범한 인간 한 명이 외계인 친구와 함께 은하계를 떠도는 모험을 하게 돼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SF는 어렵고 무거울 것 같아서 망설였던 분-황당하고 .. 더보기 파운데이션 리뷰 | 천 년 후 미래를 예측하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미래를 예측한다는 말, 보통 막연하고 허황된 이야기처럼 느껴지잖아요. 근데 이 소설은 그걸 수학과 통계로 풀어내요. 한 사람의 천재가 인류 문명의 흥망을 수백 년 단위로 예측하고, 그 예측이 실제로 맞아 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이야기예요. 처음엔 설정이 너무 거대해서 따라가기 부담스러웠는데, 읽다 보니 완전히 빠져들었어요.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현대 SF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시리즈예요. 거대한 은하 제국이 무너질 거라는 걸 미리 계산해 낸 학자가, 그 붕괴 이후 새로운 문명의 씨앗을 심기 위해 설립한 조직 '파운데이션'을 둘러싼 이야기예요. 심리역사학이라는 가상의 학문이 핵심 설정인데, 개개인의 행동은 예측할 수 없지만 거대한 인구 집단의 흐름은 통계적으로 예측 가능하다.. 더보기 오디세이아 리뷰 | 3천 년 전 이야기인데 왜 아직도 다 공감될까요 고전을 읽으면 보통 거리감이 느껴지잖아요. 시대가 너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근데 이 작품은 신기하게 그런 거리감이 별로 없었어요. 신과 괴물이 나오는 신화 이야기인데도, 그 안의 인간 감정만큼은 지금이랑 똑같더라고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서양 문학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고대 서사시예요. 전쟁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려는 영웅이 십 년에 걸쳐 온갖 모험과 시련을 겪는 이야기예요. 그 사이 고향에서는 그의 아내와 아들이 그를 기다리며 또 다른 어려움을 견뎌요. 신화적인 요소가 가득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결국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한 사람의 간절함이 이야기의 중심이에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고전을 한 번쯤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분-모험과 귀환 서사를 좋아하는 분-신화 속에 담긴 인간적인 감정.. 더보기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리뷰 | AI가 무서운 분들 이 책부터 읽으세요 AI 뉴스가 쏟아질 때마다 솔직히 불안해요. 챗GPT가 나왔을 때는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 아닌가, 지금 뭘 준비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근데 그 불안이 막연해서 더 무서웠어요.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느낌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막연함이 걷혔어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단순한 미래 예측서가 아니에요. AI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재편되는지, 그 안에서 개인이 어떻게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다루는 책이에요. AI가 좋다 나쁘다를 논하는 게 아니라, 이미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실무적으로 이야기해 줘요. 그래서 읽는 내내 현실감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AI 뉴스는 .. 더보기 생존지능 로이드 블랭크파인 리뷰 | 골드만삭스 CEO가 말하는 살아남는 법 살아남는다는 말을 요즘 자주 생각해요. 경기는 불안하고, 직장은 흔들리고, AI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열심히 하는데 방향이 맞는 건지 모르겠는 느낌이 자꾸 들거든요. 그러다 이 책을 집어 들었어요. 저자 이름만 봤는데 일단 믿음이 갔어요. 골드만삭스 CEO.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을 이끌었던 사람이 말하는 생존 이야기라면 들어볼 만하잖아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로이드 블랭크파인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사람이에요. 화려한 이력만 보면 처음부터 탄탄대로였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달랐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해 수많은 위기와 실패를 거치면서 지금의 자리에 온 사람이에요. 이 책은 그 과정에서 터득한 것들을 담고 있어요. 성공 비결이 아니에요. 어떻게 무너지지 .. 더보기 니체의 초월자 리뷰 | 남의 기준으로 살다 지친 분들께 어느 순간부터 열심히 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졌어요. 회사에서는 인정받고 싶고, 주변에서는 뒤처지기 싫고, SNS에서는 남들이 다 잘 사는 것 같고. 열심히 달리는데 방향이 맞는 건지, 이게 내가 진짜 원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이 책을 집어 들었어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니체의 수많은 저서 중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77편을 골라 편역한 책이에요.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에요. 니체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초월자라는 말이 처음엔 좀 거창하게 느껴졌어요.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되라는 말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읽으면서 이해가 됐어요. 초월자는 신이 되는 게 아니에요. 남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 내가 옳다고 믿는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이에요.. 더보기 모순 양귀자 리뷰 | 1998년에 나온 소설인데 왜 지금도 이렇게 읽히는 걸까요 오래된 소설을 별로 안 읽는 편이었어요. 요즘 감각이 아닐 것 같고, 시대가 다르면 공감이 안 될 것 같아서요. 근데 이 책은 달랐어요. 출간된 지 27년이 됐다는 게 읽으면서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금 이 시대를 쓴 것 같았어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양귀자 작가가 펴낸 장편소설이에요. 출간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그해 최고의 소설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어요. 한 번 읽고 몇 년 후에 또 읽게 되는 소설로도 유명한데, 읽고 나서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나이가 달라질 때마다 다르게 읽힐 것 같거든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오래 기억에 남는 소설을 찾고 있는 분 -가족 이야기, 관계 이야기에 공감하는 분 -행복과 불행의 기준이 뭔지 생각해 본 분 -삶이.. 더보기 노후 준비, 나만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노후 준비, 나만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솔직히 연금 얘기는 늘 나중으로 미뤘어요. 지금 당장 살기도 바쁜데 30년 후 이야기라니 너무 먼 것 같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몰랐거든요. 그러다 주변에서 하나둘 연금저축 얘기, IRP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면서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집어 든 책이에요.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구독자 81만 명의 유튜브 채널 박곰희 TV를 운영하는 저자가 쓴 연금 전문서예요. 증권사 PB 출신으로 강남에서 자산가들의 돈을 관리하다가 퇴사 후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금융 콘텐츠를 만들어온 분이에요. 5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구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이 있대요. "투자 잘 모르는데 연금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더보기 이전 1 2 다음